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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뉴스] 실화 바탕의 영화, 줄거리, 등장인물

by 태태햄 2025.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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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굿뉴스] 포스터
출처: NETFLIX

넷플릭스 [굿뉴스] 정보 및 줄거리

[굿뉴스]는 2025년 10월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입니다.

1970년 일어났던 일본항공 351편 공중 납치 사건 (일명 요도호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입니다.

 

제 5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스페션 프레젠테이션 부문

제 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작입니다.

 

- 시놉시스

공중에서 여객기가 납치되자 지상에선 승객들을 구출하려는 필사의 몸부림이 시작된다. 치밀한 수싸움과 갈등이 럭히고설킨 가운데 비밀 작전이 펼쳐진다.

 

- 줄거리

1970년대, 일본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공산주의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되고 북한 평양으로 향하려는 위기 상황이 벌어집니다. 이에 일본과 한국 양국 정부와 관련된 여러 인물이 어떻게든 여객기를 착륙시키려는 비밀작전을 준비합니다.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블랙코미디적 풍자와 날카로운 정치적 심리 요소를 섞어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등장인물

- 아무개(설경구): 사건 해결에 나서는 정체불명의 인물입니다.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며 박상현의 책사 노릇을 하는데 국방부장관도 그를 처음 봤다고 하며 스스로를 '아무개'라고 부르라고 하는 등 비밀스러운 정체불명의 인물입니다.

 

- 서고명(홍경): 9항로보안단 관제사로 계급은 중위입니다. 미군 전투기 무사귀환 작전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참여했을만큼 실력 있는 관제사입니다. 영어와 일본어에 모두 능통한 엘리트입니다. 아무개에게 이 비밀 작전에 적합한 인물로 캐스팅되고 자신도 출세욕심을 가지고 참여하는데 생각보다 큰 작전 스케일과 원치않는 지시들로 갈등하는 인물입니다.

 

- 박상현(류승범): 당대 최고의 권력가 중 하나인 중앙정보부장입니다. 공중 납치되어 북한으로 향하던 일본 여객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고 김포공항에 착륙시키라고 지시합니다.

 

- 덴지(카사마츠 쇼): 납치범 공산주의연맹 적군파의 리더입니다. 여객기를 북한으로 납치해 공산 혁명을 위한 군사 기지로 삼으려는 계획을 가지고 실행하지만 갈수록 일이 잘 풀리지 않습니다. 굉장히 허술해 비행기의 항로나 남북한의 현황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없으면서 무작정 납치를 주도하는 인물입니다.

 

- 아스카(야마모토 나이루): 적군파 조직원입니다. 덴지와 가장 밀접한 2인자입니다. 폭력적이고 과격한 성격이지만 혼자서 상대의 허점을 잡아내는 예리함도 보이는 인물입니다.

 

실화와의 비교

첫째. 납치범들의 허술함

북한으로 가서 군사 기지를 만들겠다는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운 것은 실화입니다. 납치에 사용한 무기가 알고 보니 가짜였다는 것도 실제 역사와 일치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긴장감을 불러일으리키 위해 납치범 리더인 덴지가 든 일본도만은 진짜 흉기인 것으로 각색되었습니다.

 

둘째. 일본의 허술한 대처

후쿠오카 공항에서 일본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길을 막는 작전을 펼친 것은 실화입니다.

또한 항로가 없는 허술한 지도를 건내준 것도 사실이라고 합니다.

 

셋째. 한국의 페이크

납치범들을 속이기 위해 김포공항을 평양국제비행장으로 위장한 작전도 실제 사건과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철저한 위장에도 불구하고 결국 들통이 난 이유에 대해서는 납치범들에게 미국 흑인 병사가 눈에 띄었다는 설, 미국 민항기가 발각되었다는 설, 조선인민국으로 위장한 한국 군인이 적군파들의 질문에 잘못 답했다는 설 등을 전부 등장 시켰습니다. 여기에 영화에서는 적군파가 라디오에서 미국 노래가 흘러나오는 걸 듣고 눈치채는 장면을 추가하였습니다.

 

영화에서는 중앙정보부가 김포로 납치된 비행기를 유도하겠데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묘사되는데 사실 한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요도호 사건 개입을 부정했고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은 적이 없어 당시 명령을 내린 주체가 누구였는지 정확하게 드러난 적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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